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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1월부터 U-안심서비스 시행

- 치매 어르신 안전, 첨단 IT기술로 지킨다 -

구미시, 11월부터 U-안심서비스 시행

- 치매 어르신 안전, 첨단 IT기술로 지킨다 -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이용해 노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U-안심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노약자(치매어르신 등)의 실종 등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실종자 수색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사회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노약자 U-안심서비스 지원사업'은 2011년도 행정안전부가 U-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을 위해 전국 2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약자 U-안심서비스」는 GPS 및 이동통신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이용하여 단말기 사용자(노약자)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지정된 번호로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단말기의 버튼을 눌러 보호자 등에게 위급상황을 신고함으로써 신속하게 위기를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요서비스로는 긴급호출(SOS), 안심지역 이탈알림, 위치조회, 음성통화 등을 제공함으로써 치매노인 실종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안전관련 리스크를 감소할 수 있다.

구미시는 실종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치매환자 등 100여명에게 10월말까지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순 등으로 우선순위를 매겨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주민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시켜 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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