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서랜든 교황에 '나치' 지칭 논란
할리우드 배우 수잔 서랜든(65)이 교황 베네딕토 16세(84)를 '나치'로 지칭해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 미국 US매거진에 의하면 "수잔은 지난 토요일 동료 배우 밥 발라반(66)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교황을 나치로 지칭했다", "발라반은 그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지만 수잔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며 보도했다. 또 수잔은 "나치의 잔재는 반드시 사라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교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한편 교황은 10대 시절 나치의 청년 조직단인 '히틀터유겐트(Hitlerjugend)'에 가입했었다는 이유로 자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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