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 이겨라"..남자핸드볼 응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한·일전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의 핸드볼 관전은 비공개 일정으로, 한일전이 올림픽 본선을 위한 첫 경기라는 점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한일전이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한 핸드볼 전용 경기장 개관 기념 경기로 치러졌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우선희 선수, 핸드볼 어린이 꿈나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과 경기 전반을 관람하며 한국팀의 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응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과 함께 경기장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3일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가족들을 데리고 참석,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특히 4회가 끝난 뒤 홈팀 LG가 진행한 그라운드 이벤트인 '키스타임'에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카메라에 잡혀 키스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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