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데이트 비용 분담 기준 "명쾌한 기준 제시!"
'애정남'이 이번엔 남녀 간 데이트 비용 분담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남녀 데이트 비용 기준에 대해 "오늘 만큼은 반반의 원칙을 정하겠다"라며 "데이트 비용은 반반이다. 다만 어떻게 나누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한국음식은 여자가 내는 것이다. 김치찌개, 떡볶이 등이다"며 "외국음식은 남자가 내는 것이다. 스테이크, 스시는 남자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 원산지가 외국이면 남자가 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화도 마찬가지다. 한국영화는 여자가, 외국영화는 남자가 낸다. 술도 한국 술은 여자가, 외국술은 남자가 내야한다"며 덧붙여 "팝콘이랑 콜라는 외국음식이에요!"라고 말해 여성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 날 최효정은 남녀 간 데이트 비용의 기준뿐 아니라 친한 친구 정리, 통통과 뚱뚱의 차이 등에 대한 기준을 내려 방청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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