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The Boys! 적수가 없다'
소녀시대가 단숨에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소시' 파워를 과시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 10월 3주(10월 17일~12일)에서 소녀시대의 'The Boys(더 보이즈)'가 정상에 올랐다. 신곡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차트 마저 1위에 오른 것. 또한 한국어 버전 'MR. TAXI' 11위, 'Say yes' 22위, '텔레파시' 32위, 'TRICK' 37위, '봄날' 42위 등 5곡이 50위권 내에 포진했다. 전 세계K-pop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결과였다.
1년 만에 컴백해 1등을 거머쥔 소녀시대를 포함해 이번 주 주간차트 이슈는 '슈스케 열풍'을 잠재우고 컴백 가수들의 신곡들이 대거 10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가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신곡 '연애시대'를 2위에 올렸다.
걸그룹 시크릿의 '사랑은 Move'가 3위로 진입해 소녀시대와 이승기를 바짝 쫓고 있으며,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는 지난 주보다 7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SBS 드라마 OST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는 드라마 인기를 타고 공개와 동시에 6위로 �w샷 데뷔했고, 타블로의 '에어백(Airbag)'이 8위로 상승했다.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음원도 꾸준한 인기다. 투개월 '브라운 시티(Brown City)'가 4위, 울랄라세션의 '미인'이 7위,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와 '정류장'이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슈스케 중심의 음원 차트에서 벗어나 소녀시대, 이승기, 시크릿, 타블로 등 컴백 가수들의 노래에 음악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 한 주였다"고 설명했다.
10위권 밖 순위 상승 곡들로는 KBS 드라마 OST 씨스타 효린의 '내겐 너니까'(20위), 임재범의 '데스페라도'(24위), FT 아일랜드의 '새들처럼'(40위), 이영현의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41)위, 드라마 OST 다비치 이해리의 '사랑하는 사람아'(47위)가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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