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만촌1동성당(주임신부 이성배 사도요한) 부설 명도신앙대학(학장 전성홍 하상바오로)은 위령성월인 11월을 맞아 어르신 학생들과 신자를 대상으로 아름답고 품위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기 위한 '웰다잉'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가톨릭교회에서 11월 위령성월은 우리보다 먼저 돌아가신 부모, 형제자매, 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나아가 나의 죽음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달이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낮 12시 30분까지 열리는 웰다잉 특별행사는 4일 이호 안셀모 신부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11일 전성홍 학장의 '웰빙의 갈무리, 웰다잉', 18일 유경 가천의대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25일 홍양희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회장의 '사전의료의향서 유언서 왜 준비해야 하는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4, 11, 18일 오후 1시 30분에는 웰다잉 영화 상영이 있고, 25일에는 대구 웰다잉 극단 '해너미' 의 연극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를 주최한 전성홍 학장은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므로 잘 사는 삶(웰빙)을 위해서도 아름답고 품위있는 죽음(웰다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3)754-6655, 010-8577-8008.
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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