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초교 개교 100주년 한마당대축제 개최

기념비 제막'동문인상 등 시상

경산초등학교(교장 김장수) 개교 100주년 기념 한마당 대축제와 체육대회가 30일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한나라당 경산'청도), 송영선(미래희망연대'제52회 졸업생) 국회의원과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했다.

경산초교 총동창회(회장 이성열)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날 대축제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자랑스런 경산 백년, 한국 미래 천년'이라는 글을 새긴 기념비 제막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개교 100주년 기념식, 경산초교 100년사 헌정, 기록영상 상영, 재학생 축하공연, 체육대회, 화합 한마당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37회 졸업생인 김상호(예비역 육군 중장)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이성열 총동창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만7천178명의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구성원으로 긍지를 드높였다"면서 "앞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동문들의 네트워크가 긴밀해져 한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경산인'으로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은 "경산초교는 지금까지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고 오랜 역사 속에서 경산을 지켜왔듯이 새롭게 시작하는 또 다른 100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다짐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경산초교는 재학생들의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31일), 박순임 라이프업 코칭센터 대표 초청 강연(11월 2일) 등의 기념행사와 기념동산 조성, 시계탑 건립 등 기념사업을 한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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