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다
- 미국 버펄로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 체결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버펄로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 체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환경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30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영천시는 기업과 말, 와인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산업단지개발, 천연염색산업연구원 및 하이브리드연구원 건립, 국제규모의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전천후 사회기반시설 및 SOC 확충 등으로 대한민국 동남부의 신성장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등 달라진 영천시의 국제위상에 걸맞은 국제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대표단은 11월 1일 버펄로시청에서 브라운 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시의회 방문, 메다일 칼리지 코리안데이 참석, GM 엔진공장 시찰 등을 통해 산업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뉴욕총영사관, KOTRA 비즈니스센터방문, 향우기업인들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버펄로시와 자매결연 추진단 파견과 방문을 통하여 언어와 문화가 다른 도시가 만나 서로간의 공감대와 신뢰를 형성해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버펄로시에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커뮤니티가 구성되어 교육문화 교류방안, 메다일 칼리지 학생의 인턴십이 내년 5월부터 영천시청, (주)신영, 시안미술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양 도시는 교육 분야 교류는 물론 천연염색, 와인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구체화 시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버펄로시는 미국 뉴욕주 도시로 이리호 연안의 상공업, 항구도시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풍부한 수력을 이용, 미국에서 20번째 공업도시로 발달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큰 제분업 중심지이고, 자동차부품항공기타이어화학 등 공업이 발달하였고, 낙농과수재배도 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도시의 특화된 산업 등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호교류 강화에 나서겠으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 승마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과 연관이 있는 국제도시와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국제사회에 영천시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현재 일본 쿠로이시시, 중국 개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지인 안국시와 우호교류도시협정을 체결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