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복귀 심경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최선!"
이지아가 드라마 복귀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의 제작 발표회에 현장에 참석한 이지아는 "'아테나' 이후 오래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기까지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며 긴장되는 자리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이어 복귀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감독과 작가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다. 그리고 '각박한 세상에서 건강한 인연 만들기'라는 드라마 모토가 따뜻하게 다가왔다"며 "그 동안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혼자 힘들어 하고 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어서 돌아와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외계인이라는 오명을 벗게 된 점이 가장 좋다. 뱀파이어설, 누구 머리카락설 등 다양한 설이 있었는데 모든 오명을 벗고 내 자신으로 돌아오게 된 게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인이나 가족들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힘들었다. 빨리 내 일을 하고 내 자리로 돌아오는 게 그 분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아의 복귀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이지아씨의 좋은 행보 기대 하 겠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첫방송될 이지아의 복귀작 '나도, 꽃'은 여순경 '차봉선'(이지아 분)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 보스 '서재희'(윤시윤 분)의 로맨스를 드린 드라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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