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회연속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도시 선정
-「2011 하반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우수상 수상 -
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가 참여한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구시가 3회 연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우수사례 도시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해 중앙 및 지방 녹색성장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한 우수 사례 발표와 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대구수목원은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이 들끓던 버려진 땅,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해 토지 재활용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멸종 위기 식물을 안정적으로 보전하며, 국민들의 녹색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연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녹색성장정책의 철학을 행정 속에서 실천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대구시는 지난해「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사업」과 올해 상반기「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 외 2건」의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3회 연속 수상 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녹색성장의 선두주자임을 과시했다.
김희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둬 보람을 느끼며,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세계식물보전전략(GSPC)2020에서 제시하는 식물종 보존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삶속에 자원절약, 환경 보호를 통한 녹색의식이 정착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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