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은 2일 ㈜유한양행과 천식 및 급'만성기관지염 치료제(천연물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치료제는 한방산업진흥원과 영남대학교의 공동 개발 성과로, 현재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기술이전 계약과 동시에 제품화 사업에 돌입한다.
한방산업진흥원은 2007년 유한양행과의 MOU 이후 천연물 신약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영남대와 공동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유한양행 측으로부터 특허 이전과 제품출시 및 매출 수익에 따른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방산업진흥원 이은경 약리평가팀장은"민간 비방을 참고해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을 약재로 천식 및 기관지염 치료 효과를 규명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한약재와 민간 비방을 응용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식은 숨이 가빠 호흡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발병률이 최근 5년간 20%나 증가했고, 특히 어린이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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