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고위 임직원 임금 1% 기부 나눔 운동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사 고위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하는 나눔운동에 나섰다.

10월부터 기본임금의 1%를 떼어내 기부하기로 한 이번 나눔운동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와 패밀리사 부장급 이상 830명의 임직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임직원 모금액은 연간 8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차원에서 포스코가 임직원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 지원키로 함으로써 전체 모금액은 연간 11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1% 나눔운동은 정 회장이 솔선수범하고 포스코 포스코 부장급 이상 직원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또한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파워, 포스코엔지니어링, RIST, 포레카, PNR 등도 부장급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임금 1% 나눔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매월 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위탁되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과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용 스틸하우스 건축에 사용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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