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생명의 숲과 삼성생명 그린봉사단은 9일 오후 대구 앞산공원 큰골 숲탐방로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그린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의 대표 도시자연공원인 앞산을 쾌적하고 친근한 숲으로 만들어 건강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고 탐방객에게 숲과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봉사단 30여 명은 훼손된 숲길을 정비하고 생태복원을 위해 나무를 심는다. 그리고 생태교란식물 홍보용 손수건(사진)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구생명의 숲 백승기 사무국장은 "최근 등산과 걷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숲의 생태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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