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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최

- 전통건축의 보고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대향연을 펼친다. -

2011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최

- 전통건축의 보고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대향연을 펼친다. -

경상북도는 지난 4월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온 2011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경산 시민회관에서 11월 11일 11:00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드(CODE) - 숨겨져 있는 진실 그리고 가능성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건축사회(회장 전상훈)가 주관한다.

이 행사를 통하여 침체된 건축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건축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므로써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최경환 국회의원, 도의회 이상효 의장 등 정치권인사와 건축학회 하기주 회장, 건축가회 김철규 회장 등 건축․건설관련단체장과 각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 그리고, 건축사와 건축가 및 일반 건축 애호가 등 천여명이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지역의 경북대, 안동대 등 19개 대학에서는 건축학과 학생 총 1,000여명이 현장학습 형태로 참여하여 건축학도의 취업기회 확대와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으로 이전하게 될 경상북도 신청사,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등 도내 독창적이고 우수한 건축물들의 모형을 전시하는 『경북 랜드마크 건축전』이 펼쳐져 건축학도들과 도민들에게 경북의 미래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된다.

행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분야별 수상작품, 건축사진전 및 유명 건축모형 전시행사와 장윤규, 유기찬 건축가의 강연, 건축 관련 영화인 「성가신 이웃」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2011 경상북도 건축대전 일반공모 작품상, 초대작가상, 건축사진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하게 되며 수상작품들은 모두 전시장에 전시되어 건축전문가와 관람객에게 건축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일반공모작품전 대상의 영예는 계명대학교 김장한, 김상렬씨(기억속에서 그들을 상상하다)가 차지하였고, 초대작가상에는 건축사사무소 스페이스21 박형식씨(구미 봉곡동 주택, 하늘선 타운하우스)와 건축사사무소 진간 이정호씨(대구가톨릭대학교 취업․창업센터)가 수상하였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민족문화를 선도해온 경북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경북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건축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지역 건축경기 회복과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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