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1 경상북도 보훈가족 한마음다짐대회 열어

- 호국의 고장 경북도,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에 감사 -

2011 경상북도 보훈가족 한마음다짐대회 열어

- 호국의 고장 경북도,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에 감사 -

경상북도는 11. 10(목) 11:00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도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2011 경상북도 보훈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시사를 비롯하여 이상효 도의회 의장, 김길영 육군 3사관학교장, 김영석 영천시장, 정기택 영천시의회 의장,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보훈․참전단체 회원이 참석한다.

식전행사에는 3사관학교의 군악대 연주, 합창단 공연이 열리고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모범 보훈가족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있으며,

이인술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장님의 대회사, 김관용 도지사의 격려사, 이상효 도의회 의장, 김길영 육군 3사관학교장,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의 축사, 배천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장의 나라사랑 결의문 채택, 이재권 경상북도 재향군인회장의 만세삼창 등이 있다.

오후에 열린 한마음축제에는 댄스공연, 탈북자 공연, 14개 보훈단체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 위안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0년 6.25 전쟁 60주년 행사시 김관용도지사의 지시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하여 늘 미안한 점이 있었다면서 도내 14개 전 보훈단체가 참여하는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던 영천에서 특히,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절반을 배출하는 육군 3사관학교에서 개최되어 그 어느 장소보다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참전 용사의 구국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행사"였다고 하면서 "경북도는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한 낙동강 방어선을 중심으로 영덕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영천 메모리얼파크, 칠곡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 등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하여 참전세대에게는 그 분들의 고귀하고 값진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6.25 전쟁의 실체가 무엇인지,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고 얻은 것인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호국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천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도지부장은 결의문 낭독에서 도내 14개 보훈단체 회원들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순국선열과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날로 잊혀져 가는 국민 안보의식 강화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여 평화적 조국통일 성업을 이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道 단위에 보훈선양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다양한 보훈선양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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