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역 신축 준공…1905년 설치 이후 세번째 탈바꿈

경산역사가 새롭게 신축 준공됐다.

코레일은 9일 총공사비 130억원을 들여 2009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해 부지면적 8만2천452㎡, 연면적 1천362㎡ 지상 3층의 갓바위를 형상화한 경부선 경산역사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경산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업무를 개시했으며 1971년 8월 구역사를 신축하여 현재까지 경산시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교육'문화'경제 도시로의 급속한 성장으로 이용 고객의 증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역사를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교통환승체계 구축과 경산역광장 및 역사 진입로 등 고객 편의를 위해 경산시는 13억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추진해 내년 1월 끝낼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산역은 하루 평균 7천여 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단지 이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문화와 지역경제를 이어주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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