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한방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어요."
경북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힘찬 스매싱을 날리며 친목을 다졌다. 생활체육 경북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한 제6회 가족대항 경상북도배드민턴대회가 6일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준동 경북배드민턴연합회장, 김경록 예천군배드민턴연합회장. 도기욱 도의원, 이철우 군의원, 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내 최대의 가족 생활스포츠 행사인 이 대회는 지난 2006년 제5회 문경대회를 끝으로 중단됐으나,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5년 만에 부활됐다.
이날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최병국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 직전회장, 김용각 예천군배드민턴연합회원 등 10명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김준동 회장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경북 동호인의 땀과 열정으로 5년 만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도내 배드민턴 동호회 354개 팀이 출전해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형제, 남매 등 12개 조가 각각 A'B'C급과 자강급, 초심자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천'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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