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바자회 및 화합한마당』열어
- 경북에서 도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꽃 피우길 -
경상북도와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에서는 11월 14일(월) 오후 2시 포항 문화예술회관 전정에서 이인선 정무 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 시군협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 바자회 및 화합한마당』행사를 개최 하였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들이 경북에서 하루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포항 과메기, 안동 소주, 영양 고추장, 울릉 오징어 등 23개 시군에서 마련한 지역특산물이 진열됐고 행사장 한쪽에서는 평양 백두한라 예술단 공연, 경주정보여자고등학교 악대 연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진행한 북한음식 시식회 행사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들러 북한식 순대, 감자송편 등을 맛봤다.
또한 도청 공무원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바자회 물품을 구입하고 북한이탈주민 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하는 등 힘을 모았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경북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참여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으로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 사업,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사업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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