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농어업인대상 시상, 가래떡・사과 나눔행사 등 -
경상북도는 11월 11일 함지근린공원(대구시 북구 구암동 소재) 도심속에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김관용 도지사,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FTA 등 농산물 교역확대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동안의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단체간 화합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11년 11월 11일이 천년에 한번 돌아오는 날로 11시 11분에 개회선언을 하면서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및 농업인으로 구성된 대북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금년도 농업명장과 농어업인대상 수상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는 농어업인대상 및 농업명장관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경상북도 사이버 장터인 사이소관과 각 시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고 그 소중한 의미를 널리 알리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쌀음식 전시와 가래떡, 경북사과를 소비자에게 나눠준다.
또한 탈곡기와 정미기를 비치하여 참석자들이 직접 탈곡과 도정체험을 하는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에는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수확이 줄었음에도 꿋꿋하게 농촌현장을 지켜온 농업인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격려하고, "부자농어촌 프로젝트를 추진 2017년까지 억대농가 2만호 육성과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농업CEO 15천명 양성하겠다"면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가공․수출 등에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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