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전국 최초로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 재활과학대학을 설치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재학생 3명 중 1명은 장학생일 정도로 폭넓은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DU 리더스'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DU 리더스'는 등급에 따라 대학등록금, 학비보조금, 특별 교육프로그램비,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는 교원양성기관으로도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교과부가 추진한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 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구대 사범대는 학생 규모면에서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이다. 2011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합격자 98명을 배출했다. 교원임용시험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스터디그룹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특수교사 양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대는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입학 성적 우수 신입생 1천 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 기회도 제공 중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DU GPS'(Global Pathway System)는 현재 외국어 실력에 관계없이 8개월의 집중 외국어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교환학생, 장'단기해외연수, 해외문화탐방, 해외인턴십 등 8개의 해외파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마련,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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