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기업이 선호하는 지방대 1위…경북대

국립대 취업률 2위,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졸업생 3천명 이상), 정부'기업이 선호하는 지방대 1위.

경북대는 학생들의 대기업 및 정규직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 공채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취업박람회 및 채용설명회에는 올해 지난달 말까지 114개 기업, 160여 개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올 정도로 주목받는 지방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경북대는 전체 취업자 2천500여 명의 3분의 2가 훨씬 넘는 1천900여 명이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 의료 기관 등에 취직해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경력시스템인 '스마트 프로그램', 취업에 관련된 모든 것을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잡 플라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체험' 프로그램, 여대생들의 자기계발과 취업을 위해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또한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2009년 66억원, 2010년 63억원, 2011년 72억원을 지원받은 경북대는 장학금 지급, 취업 촉진 프로그램 운영, 외국어능력 향상, 교육기반 및 환경 개선 등 재학생의 교육역량 향상에 모든 지원금을 투자하고 있다.

경북 지역 국립대 중 내년에 신설되는 해양학과는 해양과학의 고등교육기관이 부족했던 경상북도에 전문화된 해양연구 인력을 제공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학과 경우 졸업 후 해양연구원 및 극지연구소, 해양관련 각 기업체 연구소, 국토해양부 등 국가기관뿐 아니라 교직과정 이수를 통한 중등 지구과학교사로도 진출할 수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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