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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복지 특화, 국책사업연계 추진대학 선정…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는 한방'복지 분야 특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방식을 채택, 인적'물적 자원에서 강점을 지닌 분야에 특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의예과와 간호학과가 속한 한의과 대학은 대구한의대의 자랑거리다. 한방제약공학과, 한방의료공학과, 한약자원학과 등 한방 관련산업 연계 학과도 갖췄다. 물리치료학과와 한방미술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 등 보건치료대학도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추진 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국외로도 손을 내밀어 해외 교육연구기관과의 광역 협력네트워크를 형성, 글로벌 인재 양성과 연구성과의 실용화'산업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재학생의 국제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화에도 적극적이다. 15개국 42개 대학, 기관과 교류 협정을 맺어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교비 지원 어학연수단, 해외 인턴십 제도, 해외 현장학습, 한국 문화와 의료 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구한의대는 '입학하면 취업까지 책임진다'는 책임의식을 강조한다. 그 결과 2004년 전국 최초로 정부기관과의 취업 지원 협약 체결을 맺은 뒤 3년 연속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양성학과로도 뽑혔다.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갖췄다. 취업지원관제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중소기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 관련 교과목 운영, 취업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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