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추진 사무국

기업지원 성과 탁월 전국서 벤치마킹

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목표는 정예 유망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해 중소기업 위주의 취약한 지역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다.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울산시, 경기 성남시, 대전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그 성과가 탁월하다.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지원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09년 지방행정연수원의 '기업지원 우수사례' 교육자료로도 활용됐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주관 기관은 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추진사무국이다.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 내 스타기업 육성전담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사업화, 마케팅, 기업환경개선, 인력양성, 홍보,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시와 사무국은 2007년 24개사, 2008년 22개사, 2009년 22개사, 2010년 17개사, 2011년 15개사 등 지금까지 100개의 스타기업을 지원해 매출액 증가와 글로벌 경쟁력 창출에 기여했다.

신청 기업에 대한 재무건전성 평가 및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타 기업과 차별화되는 강점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이끌어낸 결과다.

시와 사무국은 스타기업에 대해 직접 사업비 지원과 함께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이자금리 우대, 지방공단 분양 가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 등을 특별 지원한다.

특히 육성전담기관 직원(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기술개발과 지역 단위 및 중앙정부 R&D 공모사업 신청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 스타기업 우수사례 전파와 시행상 문제점 보완 및 개선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월드 클래스 300 육성'발굴 정책에 따라 대구시 스타기업 지원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달 3일 DGB경제연구소(진병용 소장), 회계법인 대광(김준호 전무이사), 법무법인 위더스(장진원 대표변호사), 경북대학교 핫라인센터(조광수 센터장) 등과 스타기업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회계, 금융, 법률 등의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타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부 국내 유망 중견중소기업 300개를 골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집중 지원한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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