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前멤버, 이하늘-김창렬 명예훼손으로 고소
인기 힙합그룹 'DJ DOC' 출신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화제다.
15일 한 언론 매체는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이 최근 방송을 통해 한 말을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며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DJ DOC, 다이나믹듀오' 편에서 이하늘은 "박정환은 박치였다"고 말했고 김창렬 또한 "이하늘이 먼저 팀을 나가겠다고 해 잡았다. 박치가 맞긴 했다"고 말 한 바 있다.
이에 박정환은 "고소인이 DJ DOC를 탈퇴하게 된 것은 원만한 합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며 "피고소인들은 헤어진 지 17년 지난 고소인에 대해 실명까지 거론하며 마치 '박치'여서 교체한 것처럼 공중파 방송에서 말했다. 이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허위 사실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환은 앞서 발표한 DJ DOC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 발매 당시 멤버로 활동 했지만 곧 하차했다. 2집부터는 박정환 대신 정재용이 새 멤버로 투입됐고, 멤버 교체의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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