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의 김옥순 팀장이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에서 실시하는 2011년도 문화재조사연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팀장은 최근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상장과 상패 및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조사연구상은 전국 150여 개의 매장문화재회원연구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김 팀장은 최근 2년 동안 청도 성곡리 유적을 비롯한 대구 신서혁신도시 유적 등 20여 건의 유적을 발굴했다. 이 중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정리해 매장문화재 관련 학술지 등에 '삼국시대 분묘의 시공간성과 공동체의 사회통합 유형' 등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차례에 걸쳐 중요 발굴관련 유물과 자료를 총정리해 전시회를 열어 시'도민들에게 문화재의 보존'보호 및 사회교육'활용과 홍보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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