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육청 '정시상담실' 운영…다음달 17일까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상담실' 운영에 들어갔다.

'정시 상담실'은 사설 입시기관에서 성행하는 고가의 상담료가 부담이 되는 학부모와 재수생 중심으로 진학상담 서비스를 한다. 14일 문을 연 상담실은 다음달 17일까지 시교육청 동관 2층 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본관 지하 1층 훈련상황실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 진학분과팀 소속 교사들이 맡는다. 30일 수능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학 가능 대학을 안내하며, 수능성적 통지 후에는 더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까지는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12월에는 토요일을 더해 같은 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방문으로도 가능하지만 대기자가 많을 경우에 대비해 전화 예약(053-757-8914, 5)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상담료는 무료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배진영 장학사는 "사교육비 절감과 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과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대구시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dge.go.kr)에서 온라인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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