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장장애인복지대회 안동에서 힘차게 막 올라

- 편견 없는 장애인 세상을 위하여 !!! 라는 주제아래 처음으로 열려-

신장장애인복지대회 안동에서 힘차게 막 올라

- 편견 없는 장애인 세상을 위하여 !!! 라는 주제아래 처음으로 열려-

경상북도는 11월 17일 오전 11:30 안동 학가산온천 대회의실에서 신장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및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장장애인복지대회』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우리 가락인 민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안동 효사랑 공연단이 힘차게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1부 기념식과 2부 행사로 신장장애인을 위한 건강강좌 및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편견없는 장애인 세상을 위하여!!!" 라는 주제아래 도내 3,000여명의 신장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신장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랑으로 생명을 나누는 희망의 씨앗이 싹트기를 염원하고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재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본인도 신장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투석환우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동차량을 제공한 김창원씨는 모범장애인으로, 신장장애인들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오신 안동병원 윤기태씨와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최석구씨가 유공민간인으로 영예로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장장애인 9가구에 후원금으로 1가구당 150천원의 난방비를 지원하였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신장장애인 자녀 4명에게 총700천원의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하였다.

2부 행사로 신장내과 전문의인 안동 형준내과 주일 원장님을 초청한 가운데 신장장애인을 위한 신장병과 관련한 합병증, 투석시 반드시 해야 할 운동요법 등 건강강좌를 함께 열어 많은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7개팀의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도 함께 어우러져 신장장애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김승태)은 격려사를 통해 신장장애인은 수시로 병원을 왕래하며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많은 불편함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도가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종합상담실, 한지공방운영, 혈액투석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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