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과잉 우려!
-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4,000여호 건축심의 신청 -
지역에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구잡이식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도심지 난개발을 부채질 한다는 지적에 대구시는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일시에 많은 양을 공급할 경우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동대구로변에 (주)도원이 신천동 292-6번지 일대(귀빈예식장 북편)에 900여호, (주)S&H가 신천동 294-5 일대(현, 귀빈예식장)에 1,160여호, (주)경평건설이 범어동 2177-3번지 일대(구 제주가든)에 880호 등 총 2,950호와 (주)신아개발이 동인동 51번지 일대(SK텔레콤 동인동지점)에 1,050호 등 전체 4,000여호를 건축심의를 신청한 상태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에 뛰어든 것은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중․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과 전세금 상승 등을 틈타 틈새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일시에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경우 미분양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고, PF자금 조달이 어려울 경우 공사 중단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등 건립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이 있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조만간 학계, 주택건설업계, 금융계, 부동산 등 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