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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창업 아이템, 외식 '더컵' 눈길

신개념 창업 아이템, 외식 '더컵' 눈길

30~40대의 젊은층들의 창업 열기 속에 다양한 젊은 감각의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목표수익률 도달과 성공적인 매장운영 조건이 갖춰져야만 비로소 성공창업이라고 하듯,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과 믿을 수 있는 본사를 찾는 것이 예비창업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최근 신선한 아이템과 체계적인 운영관리에서 "더컵"이라는 신생브랜드가 창업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더컵은 신생브랜드지만 그 아이템 및 브랜드의 경쟁성 면에서 우위를 점해 벌써 가맹 7호점을 넘어서고 있다. 브랜드 탄생 5개월 만에 이렇게 더컵이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 이유로는 첫째, 브랜드의 신선함에서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음료나 커피를 마시던 컵용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식사공간이지만 카페형태로의 운영은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호기심과 기호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우리에겐 컵푸드라는 것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컵푸드는 저칼로리, 고열량의 정크 푸드에 지친 미국과 유럽등지에서는 이미 패스트푸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컵푸드를 국내외식시장에 접목한 더컵은, 컵 용기의 빠른 간편함과 건강식을 담은 메뉴, 그리고 더컵만의 색깔을 더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둘째는, HMR을 이용한 고객접근성이다.

최근 HMR은 외식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중의 하나이다. 라이프 스타일과 식생활 패턴의 변화 속에 고객들은 외식과 가정식의 중간형태를 원하고, 여기에 HMR은 새로운 외식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더컵은 합성조미료의 사용을 줄여 집 밥처럼 부담이 없고, 편하게 테이크 아웃이 용이해 가정에서도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메뉴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토핑을 올린 라이스와 볶음 누들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 등의 다양한 메뉴도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선호를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컵은 트랜드에 앞서 있다.

더컵은 slim, stylish, simplicity의 슬로건으로 칼로리를 뺀 건강 지향식의 메뉴, 모던한 인테리어와 스타일리쉬한 컵용기, 그리고 간편함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외식의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창업설명회도 준비하여 예비 창업자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하니,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을 원하시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다양한 외식프랜차이즈의 홍수 속에서 정보취합과 함께, 누구나 하는 업종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독특한 아이템의 발굴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 아닐까.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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