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부츠 대참사 "밑창 완전히 떨어져 나가! 大폭소!"
어그 부츠의 밑창이 떨어져 곤욕을 치룬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그부츠 대참사' 란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친구와 함께 한 커피 전문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신고 온 어그부츠 한 짝의 밑창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며 임시방편으로 머리끈으로 밑창을 고정시켰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친구는 행여 머리끈이 풀리지 않을까 버스 정류장까지 로보트처럼 걸어가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서 있었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돌아가던 중, 고무줄로 고정시킨 어그부츠 대신 다른 쪽의 밑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고, 친구는 밑창을 버스에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며 "지금도 저 밑창이 홀로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너무 웃긴다!", "버스기사 아저씨 나중에 당황하셨을 듯!", "엄청 창피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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