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중학교와 남도초등학교가 제13회 삼성기 대구'경북 초'중야구대회서 우승했다.
경상중은 21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중과의 결승에서 선발투수 최주엽의 호투와 2안타 3타점을 올린 김상휘의 활약에 힘입어 7대1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경상중은 1회 4사구와 상대실책으로 2득점 한 뒤 2회 연속 볼넷에 이은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더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회 2점을 추가한 경상중은 4회 1실점 했지만 더는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챙겼다.
강변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남도초교가 옥산초교에 10대3으로 승리했다. 남도초교 4번 타자 백선기는 3회와 4회 연타석 홈런포를 작렬시키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경상중과 포항제철중은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각각 500만원,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남도초교와 옥산초교는 각 300만원, 200만원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장효조 타격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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