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필리핀 시장 6명, 경북 농업을 배우러 왔어요!"

- 11월 20일부터 1주일간 경북농업연수 실시 -

"필리핀 시장 6명, 경북 농업을 배우러 왔어요!"

- 11월 20일부터 1주일간 경북농업연수 실시 -

경상북도는 11. 20부터 필리핀 잠발레스주 자치시장 6명을 초청하여 경북농업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경상북도와 잠발레스주간 교류협력 약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 이룩한 농업발전의 노하우와 영농기술에 대한 연수를 희망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1차로 필리핀의 농업지도자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산펠리페(San Felipe) 자치시의 세나도르-파리나스(Senador-Fariñas) 시장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농축산업 뿐만 아니라 수산업 등 교류를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필리핀 농업인이 경북 농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는 홈스테이 체험 연수 프로그램도 희망했다.

필리핀 경북농업연수단은 오는 11월26일까지 경북도내에 있는 농업기관, 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촌체험마을 등을 방문하여 앞선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습과 지역의 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조무제 쌀산업FTA대책과장은 경상북도가 해외농업개발의 일환으로 몽골에 이어 필리핀 농업연수단을 통해 경북농업을 소개하고 필리핀 현지에 경북농업을 접목하여 해외농업개발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