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공장 용지난 숨통 테크노폴리스 공급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하진수)는 22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15필지(21만2천㎡)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테크노폴리스 내 공장용지 공급은 2009년 이후 2년 만으로 공장 용지난에 시달리는 지역 산업계에 단비를 뿌려줄 것으로 보인다.

신청 기업은 21~28일 8일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입지기준 확인서를 발급받고, 23~30일 8일간 LH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에 접수해야 한다.

필지 규모는 최소 3천712㎡에서 최대 2만7천959㎡이며, 필지당 공급 금액은 10억6천200만~69억4천600만원이다.

벤처용지는 3.3㎡당 평균 90만원, 일반산업용지는 76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벤처용지는 계약금 10%에 5년 무이자 잔금 할부조건, 일반산업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726만9천㎡ 부지에 연구 및 첨단산업시설과 함께 1만7천 가구(5만여 명)의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입주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센터가 이달 초에 준공했고, 내년 5월 국립대구과학관이 개관한다. 이외 117만6천㎡의 연구시설 부지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추가 입주하며, 154만6천㎡의 공장용지에는 46개 업체가 들어선다. 문의는 LH 대구경북본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 053)630-5017, 8.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