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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육상팀 전지훈련지 각광 "내년 1만명 몰릴 듯"

예천군이 전국 육상선수단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권오석기자
예천군이 전국 육상선수단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권오석기자

예천군이 전국 육상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인천 남동구청과 경기도 시흥시청, 강원도 정선군청, 경북 구미시청 등 4개 실업팀이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또 인천시 인일여고와 인천체고, 인천여중, 경북체고, 충남체고 등 고교육상 5개팀 연인원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예천에서 전문 체력훈련과 실전훈련을 하고 돌아갔다.

이 밖에 이달 12, 13일에는 대한육상연맹 심판단과 경기도 시설위원장, 한국실업육상연맹 부회장, 7개 시'도 육상연맹 전무이사들이 공설운동장을 방문해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휴식공간 등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황주섭 담당은 "전국의 체육고교를 비롯한 각 시'도 육상 실업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오겠다는 예약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 선수가 1만여 명에 이르고 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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