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가구를 만들고 싶지만 톱질과 망치질에 자신이 없다면 반(半) DIY 제품을 활용해보자. 반제품은 웬만큼 마감 처리가 돼 있어 여성이나 아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이달 17일 오전 10시 '포크아트 & 세라믹페인팅' 강좌가 열린 동아문화센터에는 반 DIY 가구를 만드는 주부들의 열기가 넘쳤다. 이들은 바구니'책꽂이'티슈케이스 등 생활소품 위주로 나무의 각 면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은 후 마음에 드는 색상의 물감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예쁜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이정예(44'주부) 씨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취미생활로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째가 됐다"며 "DIY 가구를 만들면서 친구도 사귀고 우울증도 이겨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미진 강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는 희열 때문에 DIY 가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고 말했다.
전수영기자 사진'이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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