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로변을 '걷고 싶은 도시 숲길'(사진)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송정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입구에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 앞까지 4.2㎞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느티나무 숲 터널을 조성하고 황톳길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설치했다.
게다가 철로변에는 청단풍과 느티나무, 목련, 산딸나무, 영산홍 등 1만1천120본과 넝쿨장미 1천500주를 심어 쾌적한 공간 조성은 물론 완충녹지 기능을 증진했다. 특히 박정희로 철로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상모동에서 원평동 구미초등학교까지 8㎞가량을 기찻길을 따라 통학을 했던 길이다.
구미'전병용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