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총력전을 폈다. 도의회는 이 의장이 25일 도청 신청사 사업비와 진입로 개설비 및 도로건설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방문해 전방위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 의장은 충남도의회 유병기 의장과 함께 국회 예결위 한나라당 장윤석 간사, 민주당 강기정 간사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증액을 요청했다. 특히 이 의장은 경북도청 이전 등 도내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한뒤 예결위에서 반드시 승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청 이전을 위해 내년에 필요한 국비 603억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고 예산결산특위 최종 심사가 예정돼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장윤석 의원(왼쪽)을 만나 도청이전 예산의 차질없는 확보를 요청하는 이상효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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