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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만의 행복복지 플랜 곧 나온다

- 일자리+교육+복지가 함께하는 경북형 복지모델 구축 -

경북만의 행복복지 플랜 곧 나온다

- 일자리+교육+복지가 함께하는 경북형 복지모델 구축 -

○ 경상북도가 경북만의 특성을 감안한 경북형 복지모델 구축에 한창이다. 경상북도는 11. 30(수) 오전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특별회의를 갖고, 현재 마련중인 복지모델 마무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 특히 이날 회의는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도 교육, 일자리 관련 부서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경북 여성정책개발원, 경북 행복재단, 학계 등에서 전문가들이 배석해 앞으로 나올 복지플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경상북도는 최근 국민소득의 증가와 삶의 패턴 변화 등으로 보수와 진보를 넘어 복지가 뜨거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경북만의 통합형 복지모델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 진단하고 전 행정력을 기울여 자체 복지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행 복지정책은 국가 중심체제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별 재정력 격차에 따른 지역간 복지 불균형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 따라서 앞으로 경북은 타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국가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재정립과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재 진행중인 행복복지 플랜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앞으로의 복지는 현상 유지적 복지에서 벗어나 성장지향적 복지로 나아갈 것이라는 인식하에 고용복지, 예방복지, 현장복지, 참여복지 등을 4대 중심축으로 하여 경북만의 특성을 감안한 '경북 행복복지 플랜' 구상 마무리에 전력을 기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새롭게 다가온 복지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행정 전 분야와의 상호연계를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자들의 인식 전환을 강하게 주문했으며 "앞으로 경북형 복지플랜을 통해 지방 보통사람들이 살기 좋은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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