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대구시교육청 금고로 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향후 3년간 교육비특별회계 수탁 금고로 농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비특별회계 수탁 입찰에는 농협, 대구은행, 하나은행 등 3곳이 응했다.
평가는 금고 운영의 안정성, 수익성, 금리 , 편의성, 관리능력, 기여협력사업능력 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농협은 금리 분야에서 높은 금리를 제시해 또 한 번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 20일 이내 교육청과 약정을 하고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리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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