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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채널A,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 보따리'

종합편성채널(종편)이 1일부터 전파를 타는 가운데 채널A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먼저 '채널A 다큐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삶의 진정성을 담아냄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다큐멘터리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채널A 개국을 기념해 준비한 '아시아 3부작'은 이런 '채널A 다큐 스페셜'의 정신에 부합하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1부작 '오래된 인력거'와 2부작 '신의 아이들'은 다큐멘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수작(秀作)으로 채널A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오래된 인력거'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15일 극장에서도 개봉한다. '잃어버린 고향'은 채널A 개국 기념 다큐멘터리로 '환경 난민'이라는 지구촌의 새로운 비극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2일 첫 방송되는 리빙 버라이어티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도 눈여겨볼 프로그램이다. 월~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뷰티, 패션, 인테리어, 건강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부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일부터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김성주의 모닝카페'는 시청자의 아침을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열어주는 본격 감성시사쇼다.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생방송 친절한 의사들'은 환자의 작은 증세에도 귀를 기울이고, 환자의 걱정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들어주는 의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잔잔하고 따뜻한 우리의 이야기 '너는 내 운명'이 5일부터 월~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고, '소비자 고발' 이영돈 PD와 정은아 아나운서가 뭉쳐 5천만 국민 고충 해결을 위한 야심만만 프로젝트 '생방송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도 내년 1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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