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열린 '2011 MBC 대학가요제'에서 국민대의 '플레인노트'가 '백조의 노래'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가수 이효리와 정재형이 공동 MC를 맡아 오후 9시 녹화를 시작해 11시부터는 MBC TV에서 2부에 걸쳐 전국 생방송으로 방영됐다.
올해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민'이승윤 등 솔로 참가자 2명과 '참참', '홍대입구' 등 듀오 2팀을 제외한 나머지 7팀이 3인 이상의 팀을 이뤘다. '지미 갓 밴드', 'RW3841', '솔라린세스', '산30사운드' 등 흥미로운 이름의 팀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알리를 비롯해 국카스텐, 원더걸스, 이적,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심사는 MBC '우리들의 일요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장기호 교수를 비롯해 작곡가 조영수, 가수 장혜진'김종서'윤건'호란이 맡았다.
금상은 '먼 훗날'을 부른 홍익대 '홍대입구'가, 은상은 '운수 좋은 날'을 부른 서울대 '소리느낌'이, 동상은 '드림 인 마이 하트'(Dream in my heart)를 부른 국민대 김경민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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