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2011 송년음악회
- 2011. 12. 7(수) 19:00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오는 12월7일(수) 저녁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 최문진 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풍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였다.
○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대지Ⅱ"를 시작으로 궁중무용 "포구락(抛毬樂)"과 민속무용 "부채춤", 그리고 테너 강현수와 소프라노 주선영이 특별출연해 국악관현악과 함께 "아리아리랑", "옷깃", "그대 그리고 나"와 같은 귀에 익은 대중가요를 벨칸토 창법으로 불러준다.
○ 이어 연주되는 양성필 작곡의 "코리안 투랑갈릴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사랑의 노래"라는 의미로 전통 기악곡의 백미인 수제천의 선율을 그대로 살려 퓨전 타악 앙상블로 새롭게 구성한 곡이다.
○ 또한 국립민속국악원의 강효주씨가 특별출연해 "노랫가락"을 비롯한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끝으로 관현악과 무용, 풍물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어우러지는 "신명"이 연주된다.
○ 특히,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올해로 개원 90주년을 맞이한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원장 김영일) 관계자들을 특별 초청해 국악단 송년음악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해 80여회가 넘는 크고 작은 공연으로 도민과 함께해 온 도립국악단에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희망찬 새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염원을 담아 마련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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