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를 해제해서 대구에 새 야구장을 짓는다는 11월 1일자 신문을 보고 이게 아닌데 싶어 펜을 들었다.
먼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축하하며, 새 야구장을 건립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간다는 소식에 한 지역민으로서 대단히 반갑게 생각한다.
새 야구장 후보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은 현재 나무와 꽃도 많고 공기도 맑은 편이다. 평소 녹색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걱정하는 것은 그린벨트 해제로 이 동네가 파괴된다면 대구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황폐화되지 않을까이다.
새 야구장이 나무가 많고 꽃이 있고 맑은 공기 속에서 야구를 하면 모든 사람이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건강하지 않을까 싶다.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말고 최대한 숲을 살리면서 운동장 위치가 조금 변경되는 일이 있더라도 자연 속에 야구장을 지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자랑스럽고 훌륭한 새 야구장이 건립되기를 기원한다.
김재동(경산시 진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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