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예술연맹(IMACO) 2011 인도네시아 총회'가 2일 폐막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총회를 통해 안동은 세계 탈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각인됐고, 세계탈예술연맹(IMACO)이 세계 유일의 탈 문화기구임을 유네스코 등지에 인식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와 총회는 '탈 문화의 체계적 조사와 발굴'보존을 위한 세계 문화협력 네트워크'구축을 완성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1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정책포럼과 학술대회에서는 ▷탈 문화의 체계적 조사와 발굴'보존을 위한 세계 문화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국제 민간문화예술 교류협회(IOV) 등 문화유산 관련 국제 기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권영세(IMACO 회장) 안동시장은 "이번 총회는 안동을 세계 탈 문화 예술 중심도시로 만들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ACO는 차기 총회를 2013년 부탄에서 열기로 했다.
부탄 펜덴 왕축 문화내무부 차관은 "부탄에서 탈은 굉장히 중요한 문화적 요소"라면서 "IMACO 차기 총회 개최를 통해 부탄의 탈 문화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부탄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주 싱가라자시에서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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