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모습이 예뻐야 주목 받는다
얼굴의 측면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옆모습이나 비스듬한 측면은 누군가와 마주하거나 의식을 못하고 있는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돼 본인이 아닌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이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때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기도 하고, 이마가 푹 꺼져 있거나 콧대가 묻혀 보여 비호감으로 다가가기도 한다.
이에 비해 연예인들이 볼륨 있는 이마와 오뚝한 콧날의 입체감 있는 옆 라인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워 호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대개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콧대가 낮고 이마의 볼륨감도 적어 입체감 있는 옆 라인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인들이 카메라를 통해 아름다운 옆 라인을 보여주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입체감 있고 이상적인 옆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리젠성형외과•피부과 김기갑 원장은 "최근 많은 이들이 입체적인 얼굴을 선호하는데, 입체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옆 라인을 위해서는 비순각과 이마와 코의 각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코와 인중이 만나는 비순각은 여성의 경우 90~100도, 남성의 경우 90도, 코와 이마의 각도는 평균적으로 자연스러운 각도가 115~130도일 때 이상적인 옆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순각이 좁은 경우 일반적으로 화살코라고 불리 우는 코 모양의 형태를 띠게 되며, 110도 이상일 경우에는 들창코 모양으로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코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마의 볼륨감을 고려해 콧대의 높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마의 라인이 콧대로 부드럽게 이어져야 해, 이마가 낮으면 콧대를 높게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개개인 마다 이마의 높이와 코의 높이를 고려해, 황금 각도의 코 성형과 더불어 이마 등에 지방이식을 병행하면 이상적인 옆 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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