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동강 둔치 구미 4.5km 구간 "철새공원 만들자"

구미경실련 시민청원운동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낙동강 둔치에 '숲'철새공원'을 만들기 위한 시민청원운동이 전개된다.

구미경실련은 6일 낙동강사업으로 생긴 구미구간 낙동강 둔치에 '숲'철새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구미구간 낙동강 둔치 330만㎡ 가운데 66만㎡를 숲으로 만들고, 4.5㎞에 걸쳐 수변 경관림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 고아읍 괴평리 구미광역정수장 맞은편 낙동강 하중도(14만5천㎡)를 철새 먹이터로 조성하고 봄에서 가을까지 청보리 및 메밀축제를 여는 철새공원으로 개발할 것을 이날 구미시의회에 청원했다.

구미경실련과 고아읍민들은 이달 안에 구미숲만들기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국내 최대의 숲을 낙동강 둔치에 조성하고 청보리 및 메밀축제를 함께 연다면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명품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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