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첫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평균 나이는 19.1세로 낮아졌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 1천72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첫 아르바이트 경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학년의 평균 알바경험 나이는 18.9세로 가장 낮고, 61.3%가 대학 입학 전에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학년은 19.5세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1.8%가 대학 진학 전이었다. 첫 알바를 경험한 전체 평균 나이는 19.1세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수능 끝난 후'가 2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교 1학년(24.1%), 18세(7.5%), 대학교 2학년(3.9%), 17세(3.6%) 순으로 응답했다.
대학생들이 경험한 아르바이트 종류는 평균 3.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살펴본 결과 1학년 2.8개, 2학년 3.6개, 3학년 3.9개, 4학년 4.5개로 학년이 높을수록 경험한 아르바이트의 종류는 증가했다.
생애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로는 전체의 60%가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24.6%), '학비를 벌기 위해'(7.8%), '생활비를 벌기 위해'(7.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처음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업종은 음식점, 레스토랑 등 '서빙'이 31.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편의점, 마트 등 '매장관리'(29.4%)가, 3위는 주유소, 전단지 등 생산/단순직(14.9%)이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직'(3.4%), 특수/기타(4.8%), 강사/교육직(3.5%), 상담직(0.9%), 인터넷/컴퓨터(0.5%) 순이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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