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을 명문교육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인과 시민들의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 영천시장)에 따르면 올해 장학기금 기탁액은 7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6억600만원보다 1억1천400만원 늘어났다.
장학기금 기탁에는 기업인들이 앞장서고 있다.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재)송곡장학재단(이사장 박준곤), 코오롱건설㈜(대표 안병덕),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필환), ㈜해뜨락(대표 황보우), ㈜큰바위콘크리트(대표 김정웅) 등 6개 업체 대표들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며 올해 각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석 영천시장도 지난 9월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시상금 1천만원을 맡겼으며 영천시 임고면 효1리 주민 김광수 씨도 1천만원을 맡겼다.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이구찬)는 지난 7월 1억원을 전달했고 대구은행(행장 하춘수)은 지난 3월 3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정우산업(대표 최종영), 대창경영인연합회(회장 주학지), 경북권자원순환센터(대표 허성필), 한라OMS㈜(대표 허병두), 영천농협(조합장 이계호), 성진환경(대표 변무인), ㈜보명(대표 송석근), 만불사(주지 학성 스님), 영천사랑모임(회장 이재원), 채약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창석'이재섭), 한국개발㈜(대표 이종성), 영천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용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회장 김환식) 등이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도림주유소(대표 최규대)가 600만원을 맡겼으며 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단장 최상원), 진흥㈜'진흥중공업(대표 허조), ㈜창조(대표 김용백) 등이 각각 400만원을 기탁했다.
2002년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시 출연금, 시민 기탁금, 영천사랑카드 사용 출연금, 영천사랑통장 예적금 출연금 등을 포함해 현재 장학기금 97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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