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첨단의료산업 분야 연구기업을 처음 유치했다.
대구시는 8일 어버트먼트(임플란트용 상부 보철물)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라파바이오㈜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에 따라 라파바이오는 내년 7월 혁신도시 의료 R&D 지구에 152억원을 투입해 연구소와 공장을 착공하고 2013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해 환자 맞춤형 어버트먼트와 환자구강모델 스캐너, 가공용 밀링머신 등을 개발'상용화한다. 라파바이오의 김정한 대표이사는 대성그룹 창업주(고 김수근 회장)의 장손이다. 라파바이오는 총자산 123억원, 연매출 60억원, 종업원 43명의 강소기업으로, 2008년 1월 설립 이후 서울 본사와 경남 양산의 생산본부 및 연구소를 구축했다. 맞춤형 어버트먼트 및 제작용 프로세스 개발을 통해 매년 200% 이상 고성장하고 있으며 대구에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해 세계적 의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라파바이오㈜ 투자 계획(자료: 대구시)
▷신청 부지: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 약 4,959㎡(1천500평)
▷투자 규모: 152억원(부지 매입비 35억원, 건축'시설비 117억원)
▷투자 계획: 연구소 및 생산시설 건립, 본사 이전
▷고용 인원: 97명(2012~2015년)
▷투자 일정: 2012년 대구지점 내 연구소 개소, 2012년 7월 건축 착공, 2013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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