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카레이서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차지했다.(사진) 동영상은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류시원이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카레이싱 나도 하고 싶다. 카레이싱은 남자들의 로망인데 부럽다. 류시원 씨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2위는 사고를 유발한 뒤 줄행랑을 친 차량을 고발한 동영상에 돌아갔다. 동영상은 가평에서 서울로 가는 46번 국도 상에서 촬영됐다.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갑자기 차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가 이를 피하느라 도로 바깥쪽에 설치된 연석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승용차는 갓길에서 급정거를 했지만 승합차는 속도를 높여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 승용차 뒤를 따라가던 차량 운전자가 이 현장을 목격하고 승합차 앞을 막아서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각지대를 보지 못한 것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도주는 잘못된 것이다. 뒤차 운전자 좋은 일 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위는 스키니 청바지를 입는 고통을 재미 있게 풍자한 동영상이 차지했다. 동영상에는 늘씬한 외국 미녀가 등장해 몸에 딱 붙는 스키니 청바지를 입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위는 '축구 역사상 가장 멋졌던 1골, 1어시스트'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에게 돌아갔다. 외국의 한 축구선수가 골키퍼도 없는 완벽한 찬스에서 슛을 시도하다 그만 균형을 잃는 바람에 슛한 공이 자신의 얼굴에 맞았다. 다행인 것은 공이 자신의 얼굴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1골 1어시스트 동시 기록이라는 훈장(?)을 수여했다.
5위는 결혼식 축하 댄스 종결자에게 돌아갔다. 동영상을 보면 2명의 남자가 결혼식장에서 섹시댄스를 추고 있다. 가수들도 추기 힘든 섹시댄스를 결혼식장에서 추는 두 남성의 춤 솜씨에 누리꾼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6위는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태권도 셔플댄스 동영상이 차지했으며, 7위에는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민망댄스가 이름을 올렸다. 동영상을 보면 강민경은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흔들거나 웨이브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짧은 치마를 입고 엎드린 자세로 춤을 추는 모습이 다소 민망해 보인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순 이미지였는데 실망이다. 강민경 민망댄스 난감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강민경 민망댄스 추고 부끄러웠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동영상을 편집했는지 정말 나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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